노인 장기 요양 보험 등급 판정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건강보험료 내역을 보면 노인장기요양보험료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 기준과 준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인장기요양 보험 등급 판정 기준

 

노인장기요양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 그리고 인지지원등급으로 나뉩니다. 각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간이 달라지며 판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등급

 

심신의 기능 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 전적으로 다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자로서 장기요양인정 점수 95점 이상입니다.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와상환자이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매우 낮아 대부분 침대에 누워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 이용 가능 서비스 :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요양시설 등 모든 서비스

2등급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상당 부분 다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자로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75점 이상 95점 미만이어야 합니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매우 낮아 많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일부 활동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 이용 가능 서비스 :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요양시설 등 대부분의 서비스

3등급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부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자로 장기요양인정 점수 60점 이상 75점 미만이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며 거동이 불편하고 낙상 위험이 높아 부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 이용 가능 서비스 :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요양시설 등

4등급

 

심신의 기능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일정 부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환자로 장기요양인정 점수 51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부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할 때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본적인 활동인 가능한 경우 이에 해당합니다.

• 이용 가능 서비스 :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요양시설 등

5등급

 

노인장기요양보호법 시행령 제 2조에 따른 노인성 질병에 해당하는 치매 환자로 노인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51점 이상 60점 미만이어야 합니다.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으며 인지 기능 저하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 이용 가능 서비스 : 방문요양, 주간보호센터

인지지원등급

 

노인장기요양보호법 시행령 제 2조에 따른 노인성 질병에 해당하는 치매 환자로 노인 장기요양인정 점수가 45점 미만이어야 합니다. 초기 치매 환자로 거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인지 기능 관리가 필요한 등급입니다. 인지 기능이 저하되었지만 거동에는 문제가 없어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 이용 가능 서비스 : 주간보호센터(방문요양서비스는 이용 불가)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준비 방법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등급 판정 준비는 인정조사표를 이해하고 소견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주의깊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아래에서 등급 판정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정조사표 준비

 

건강보험 공단 직원이 집을 방문하여 등급 판정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인정조사표입니다. 인정조사표는 어르신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평가하는 문서로 주거상태, 동거인, 현재 받고 있는 급여 등을 평가합니다.

•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기 전 이런 인정조사표에 어떤 항목이 있는지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미리파악합니다.
• 또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두고 어르신의 실제 상태를 솔직하게 반영하는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2. 소견서 발급 병원 선택

 

소견서는 등급 판정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특히 치매와 같은 질환의 경우 정확한 소견이 필요합니다. 평소 다니던 병원이나 주치의에게 소견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병원을 비교하여 소견서를 잘 작성해주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구체적인 증거 자료 준비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어떤 도움을 필요하로 하는지 상세히 기록합니다.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혼자 식사하기 어려운 경우, 샤워나 화장실 사용 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등을 기록합니다.

• 영상 및 사건 기록 : 어르신의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이는 소견서 작성 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4. 건강보험공단 조사 대비

 

공단 직원의 방문 전에 예상 질문에 대해 어르신과 함께 답변을 준비합니다. 조사 중에는 진실한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르신의 실제 상태를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조사 시 준비한 증거 자료를 공단 직원에게 제시합니다.

• 치매 환자의 경우 낯선 사람이 방문할 때 일시적으로 인지 기능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평소 기록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공단 직원이 방문하여 조사를 하는 경우 짧은 시간 동안 어르신의 인지 기능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자료를 통해 실제 상태를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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